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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이강호는 너무 바빠서 휴가를 가질 수 없었다. 어느 날 우연히 상사에게 "휴가 가고 싶어요!"라고 했더니, 상사가 즉시 승인을 해주었다. 강호는 신이 나서 설레며 휴가 계획을 세우기 시작했다. 비행기표를 예약하고, 호텔을 예약하고, 관광지를 정리하기 시작했다. 그렇게 즐겁게 준비하던 중, 강호는 직장 동료인 민수에게 “드디어 휴가 간다!”고 자랑했다. 민수가 의아한 얼굴로 물었다. "그래서 휴가 언제 가?" 강호가 대답했다. "다음 주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3일!" 그때 민수가 그의 얼굴을 뚫어지게 쳐다보며 말했다. "그럼 이번 주에 일주일간 촬영하는 광고는 누가 할 건데?" 하루가 지나 강호는 광고 촬영 일정이 끝나지 않자, 다시 상사에게 “휴가를 연기해도 될까요?”라고 말했다. 상사는 당황한 표정으로 대답했다. “아니, 쉬고 싶다는 건 귀찮은 일이 생겼다는 뜻이야?” 그날 이후 강호는 자신이 맡은 프로젝트에 더 집중하기로 결심했다. 하지만 잊지 못할 휴가를 위해 또 다시 일어났다. 뚝딱뚝딱 일한 끝에 마침내 프로젝트가 끝났다. 드디어 떠나는 휴가! 공항에 도착하자 강호는 한껏 기분이 좋아졌다. 무전기를 들고 있을 트렁크를 찾은 강호는 친구들과의 만남을 기대하며 출국장으로 갔다. 하지만 그 순간, “안녕하세요, 이곳은 대한민국의 1년 후입니다.”라는 안내 방송이 흘러나왔다. 강호는 깜짝 놀라 당황한 표정으로 주변을 둘러보았다. 그는 긴장한 채로 “잠깐, 여기에 뭐가 잘못된 것 같은데?”라고 중얼거렸다. 결국 그는 모두가 가는 반대 방향으로 돌아오는 기차를 탔고, 그렇게 된 이유는 '예정된 변경'이라며 강제로 된 큰 웃음의 반전. 그는 한바탕 식사하고, 바쁜 직장으로 돌아갔다. 며칠 후 사무실에서 "휴가 잘 다녀오셨나요?"라는 질문에 강호는 씩 웃으며 대답했다. "네, 우주여행 다녀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