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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한 남자가 고양이를 입양했다. 그는 고양이를 사랑스럽고 귀여운 친구로 생각하고 있었다. 하지만 고양이가 의외로 행동이 이상하다는 걸 알게 됐다. 고양이는 항상 세상을 바라보며 옥상에 앉아 있었다. 남자는 고양이가 뭘 그렇게 궁금해하는지 궁금해졌다. 결국 남자는 고양이의 뒤를 따라 옥상에 올라갔다. 그곳에서 그는 고양이가 한쪽 발을 높이 들고 지켜보고 있던 것을 발견했다. 아, 이제 알겠다! 고양이는 새를 지켜보며 사냥할 기회를 노리고 있었던 것이다! 남자는 고양이를 칭찬하며 말했다. "너 완전 사냥꾼이구나!" 하지만 그러자 고양이가 고개를 돌리더니 남자를 쳐다보며 말했다. "사냥꾼? 나는 지금 네가 첨부한 이사료를 지키고 있는 중이야!" 남자는 깜짝 놀라며 “고양이가 말을 한다고?”라고 외쳤고, 고양이는 가볍게 고개를 끄덕였다. “응, 내가 여기서 이사료를 지키지 않으면 너는 또 실수할 테니까!” 이 남자는 고양이가 사실 자신의 집을 지키는 집사라는 걸 깨달았다. 고양이의 섬세한 감시 속에서 그는 이제부터 더욱 조심해서 이사료를 관리해야 할 것임을 깨달았다. 그날 이후로 남자는 고양이를 더욱 존경하게 되었고, 고양이는 그의 집사로서 역할을 잘 수행하게 되었다. 결론적으로, 고양이는 그저 사랑스러운 반려동물이 아니라 진정한 가족의 일원이었던 것이다. 누구보다도 집을 잘 지키는 '집사'로서의 역할을 하는 고양이를 바라보며 남자는 웃음 짓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