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잠 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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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병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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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5-06-30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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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밤, 내가 아침에 일어날 시간에 맞춰 알람을 맞춰 놓았다. 그러나, 알람 소리가 울리자 나는 꿈속에서 "쉬고 싶어, 언젠가는 일어나겠지!"라며 또 다시 잠에 빠졌다. 결국, 아침에 일어난 나는 '대체 알람이 왜 울리지 않지?' 하고 고개를 갸우뚱했다.
그리고 방 안을 둘러보다가 알람 시계를 발견했다. 그런데 그 시계는 내 사랑스러운 고양이의 장난감을 겸하고 있었던 것이다! 고양이는 그 알람 시계를 발로 걷어차고, '이것도 게임의 일부야!'라고 외치는 듯한 표정이었다.
그래서 오늘 아침, 난 고양이에게 물었다. "너 때문에 늦잠 자게 됐어!" 그러자 고양이는 나를 쳐다보며 "너가 맞춰 놓은 시간은 나에게는 단지 '장난감 시간'이었어!"라고 대답하는 듯 했다. 결국, 나는 고양이와의 동침 덕분에 평화로운 아침을 맞이했지만, 알람 시계의 정체를 알게 된 건 고양이 덕분이었다.
앞으로는 고양이와의 게임 시간도 고려해야겠다는 교훈을 얻었다. 그래서 고양이에게 물었다. "다음에는 어떻게 해야 잘 일어날 수 있을까?" 그러자 고양이는 "다음번엔 그냥 내 눈으로 일어나야지"라고 답했다. 모두가 이해했기를 바라는 대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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