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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남자가 긴장하며 여자친구에게 고백을 하기로 결심했다. 그는 공원에서 꽃을 준비하고, 그녀를 만나자마자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다. "사랑해, 너 없이는 살 수 없어!" 여자는 놀란 눈으로 그를 쳐다보며 대답했다. "어머, 고백해 주다니! 나도 너를 사랑해!" 남자는 기뻐서 팔을 걷어붙이며 외쳤다. "그럼 나랑 결혼해줄래?" 여자친구는 갑자기 망설이며 이렇게 말했다. "근데, 내가 너한테 말 안 했니? 나 사실 내년에 외국으로 유학 가기로 했어." 남자는 얼른 맞받아쳤다. "괜찮아, 그러면 나도 함께 가겠어!" 그 순간, 여자친구는 자신의 가방에서 졸업장과 비행기 표를 꺼내며 말했다. "내가 맞아! 이미 졸업했어!" 남자는 충격에 빠져 말을 잃었다. 그렇게 처음 고백의 순간은 유학과 졸업의 반전으로 가득 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