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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아저씨가 집에 돌아와서 고양이에게 말했어요. "이제 너에게 비밀을 털어놓을 거야. 사실 나는 인간이 아니라 외계인이다!" 고양이는 깜짝 놀라서 말했어요. "그렇다면 내가 사실 네 집을 감시하고 있는 연합의 스파이란 걸 아는지?" 아저씨는 놀라며 물었어요. "정말? 그러면 내가 외계인이라는 걸 어떻게 알았지?" 고양이는 여유 있게 대답했어요. "너의 기묘한 행동 때문이지! 인간들이 왜 떨어진 음식을 보면서 그렇게 헐떡거리며 뛰어다니는지 이해가 안 됐어." 아저씨는 한숨을 쉬며 말했어요. "그럼, 이제 어떻게 하지?" 고양이는 고양이답게 한쪽 발을 스윽 내밀며 대답했어요. "내가 너의 비밀을 지켜줄게. 대신 나에게 매일 캔 참치 두 개를 주렴." 아저씨는 최악의 외계인 스파이 고양이와 함께 살아가게 되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