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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마을에 유명한 거짓말쟁이가 있었습니다. 그는 동네 사람들에게 수많은 거짓말을 해왔고, 모두가 그를 경계하고 있었죠. 그러던 중, 마을에서 "진실의 날"이라는 공지가 발표되었습니다. 이날은 모든 사람이 진실만 말해야 하는 날이었죠. 거짓말쟁이는 멍하니 서 있다가 결국 외쳤습니다. "나는 오늘 진실을 말할 거예요!" 사람들이 그의 말을 듣고 모두 놀라왔습니다. 하지만 거짓말쟁이는 말을 계속 했습니다. "나는 사실 개구리의 세례를 받았습니다!" 사람들은 더 이상 그의 말을 믿지 않았고, 그를 외면했죠. 그런데 그날 저녁, 정말로 한 개구리 왕국에서 그를 찾으러 진지한 개구리들이 나타났습니다. "우리가 당신의 세례를 축하하러 왔어요!" 사람들은 입을 다물지 못하고 그를 바라봤습니다. 거짓말쟁이는 안도의 한숨을 쉬며 속으로 생각했죠. "이건 못 참겠다! 이제 난 개구리 왕의 친척이 되었어!" 결국, 마을 사람들은 거짓말쟁이를 개구리로 여기게 되었고, 그는 그 뒤로 영원히 '개구리 왕의 친척'으로 불리게 되었답니다. 그래서 거짓말쟁이는 진실을 말하지 않고도 미래에 출세하는 방법을 깨닫게 되었죠. 그날 이후, 사람들은 그를 '진실의 날에 개구리 왕으로 태어난 자'라 부르고, 웃음을 터뜨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