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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한 남자가 도서관에 갔습니다. 그는 신비한 책을 찾고 싶어 도서관 사서에게 물어봤습니다. "이 도서관에서 가장 신기한 책은 어떤 건가요?" 사서가 미소를 지으며 대답했습니다. "그 책은 비밀의 책이에요. 하지만 읽으면 절대 다시 볼 수 없죠." 남자는 궁금증이 생겼습니다. "왜요? 뭘 읽는 건데요?" 사서가 대답했습니다. "그 책의 제목은 '부제: 잃어버린 책을 찾는 법'입니다." 남자는 놀라며 말했습니다. "그럼 그 책을 찾으면 잃어버린 책을 찾는 건가요?" 사서가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사실 그 책은 찾는 것이 아니라 읽는 순간 당신이 그 책을 잃게 되기 때문에입니다!" 남자는 영문을 알 수 없어 어리둥절해했습니다. "그래서 어떤 책을 읽어야 하죠?" 사서가 답했습니다. "책을 읽고 싶다면 그냥 다른 책을 읽으세요! 그게 가장 안전하죠!" 남자는 그 자리에서 다시 도서관을 나섰습니다. "어려운 책의 길을 가는 것보다 그냥 재미있는 소설이나 읽는 게 더 낫겠군!" 그리곤 즐거운 마음으로 읽고 싶은 책을 골랐습니다. 이상하게도, 그가 선택한 책은 바로 "도서관의 비밀"이라는 제목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