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토끼의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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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병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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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5-08-17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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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토끼가 일어났어요. 오늘은 중요한 일이 많아서 바쁜 하루가 될 것 같았어요. 먼저 아침에 달리기를 해야 했어요. 그래서 준비를 하던 중, 친구 거북이가 느릿느릿 다가왔어요. 토끼는 웃으며 말했죠. "거북이야, 오늘 나와 함께 달리자!"
거북이는 느긋하게 대답했어요. "난 오늘은 걷기로 했어. 달리는 건 내일 하자!"
토끼는 고개를 갸우뚱하며 생각했어요. '내일? 미루면 언제 달릴 수 있을까?'
그래서 토끼는 혼자 달리러 나갔어요. 그러나 너무 바쁘게 달리다 보니, 결국 나무에 걸려 넘어졌어요. 토끼는 비명을 질렀죠. "아, 아파!"
그때 거북이가 나타났어요. "으흠, 토끼야, 그렇게 바쁘게 굴면 넘어질 수 있어! 가끔은 느긋하게 걷는 것도 괜찮아!"
토끼는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그래, 다음엔 천천히 가볼게!"
그러나 다음 날, 또 다시 토끼는 바쁜 하루를 다짐했어요. 이번에는 당근을 캐러 가기로 결심했죠. 하지만 준비하느라 정신없이 바쁘게 지내던 중, 다시 나무에 걸려 넘어지고 말았어요.
이때 거북이가 다시 나타나며 웃음을 터트렸어요. "어쩔 수 없지, 바쁜 토끼는 계속 바쁠 수밖에!"
결국 토끼는 "그래, 바쁜 것도 좋지만, 가끔은 천천히 걸으며 주변을 보기도 해야겠어!"라고 생각하며 자리에서 일어났어요.
그래서 다음에는 바빠도 가끔은 거북이처럼 여유를 가지기로 결심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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