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의 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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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병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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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5-07-01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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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친구가 숲속에서 캠핑을 하기로 했다. 밤이 되고, 둘은 불을 피우며 이야기꽃을 피웠다. 갑자기 한 친구가 덜덜 떨며 말했다. "야, 이상한 소리가 들린다. 나무 뒤에 뭐가 있는 거 같아!" 다른 친구는 심각한 표정을 지으며 대답했다. "그럴 리 없어! 아마 그냥 바람일 거야." 그러자 첫 번째 친구가 나무 뒤를 살펴보니, 정말로 무언가가 보였다. 두렵게 다가가자, 그게 다름 아닌 고양이였다! 두 친구는 친구의 용기 있는 모습을 칭찬하며 웃었다. 그런데 그때, 고양이가 갑자기 바닥에 쓰러지더니 큰 소리로 "야! 왜 이렇게 시끄러워? 잠자는 중이야!"라며 투덜거렸다. 둘은 고양이를 바라보며 한쪽 뺨을 맞은 듯 얼어붙었다. 그러고 나서 첫 친구가 말했다. "하... 소리의 주인공은 고양이였네!" 두 친구는 고양이 덕분에 캠핑에 더 많은 웃음을 더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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