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직장에서 하루 종일 열심히 일한 김씨는 퇴근 후 무엇을 할지를 고민했다. "오늘은 운동해야지!" 하고 결심하고 헬스장으로 향했다. 운동을 마친 후, 거울 앞에서 자신에게 말했다. "나, 진짜 멋져!" 이때 친구가 나타나서 "왜 이렇게 늦었어? 저녁 먹으러 가자!"라고 했다. 김씨는 "아, 운동을 했는데!"라고 답했지만 친구는 "그럼 너가 풀어야 하는 건 다이어트일까? 아니면 저녁이 해치운 칼로리?"라고 농담했다. 결국 두 사람은 함께 맛있는 저녁을 먹으러 갔다. 김씨는 매일 이럴 줄 알았으면 운동 안 하고 친구와 저녁 먹는 걸 더 자주 했을 거라고 생각했다. 일을 열심히 하니 결국 식탁 앞에서 운동 효과가 반전하는 게 아닌가! "다음엔 운동 말고 아이스크림 먹으러 가자!"고 했더니 친구는 싱긋 웃으며 "가자!"였다. 이렇게 김씨는 열심히 일한 뒤 퇴근 후에는 항상 새로운 반전이 기다리고 있음을 깨달았다. 일이 끝나면 결국 맛있는 것이 들어오는 법!